Windows용 어플리케이션은 개발도 개발이지만, 배포본 만들기가 난이도가 있다. 그래서 과거에 유료 프로그램인 InstallShield 같은 툴들도 많이 쓰곤 했다.
요즘 왠만하면 Windows 용 앱도 그냥 Electron으로 만드는 것을 선호한다. 언어를 JavaScript 하나로 통일하는데도 오는 이점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.
Electron 앱을 하나 만들었다.
이번엔 Installer의 역할이 중요한게, 설치할 때 같이 복사해줘야 할 다른 실행 파일들도 있기 때문이었다.
가장 간단하다고 한 Electron Forge로 시작했다. 결론부터 말하자면 Electron Builder로 바꿔서 마무리했다.
둘을 비교해보자.
Electron Forge
- 쉬운 사용법
- 간단한 설정만 지원
- 사용자 층이 적은 편
- 일반적인 포맷만 지원
- webpack과 vite 이 2개를 지원
- packaging을 Electron package 를 사용
- 디버깅 지원
- 원래 C#으로 된 Squirrel을 사용
Electron Builder
- 좀 어려운 사용법
- 다양한 설정 지원
- 많은 사용자층과 다양한 3rd party tools
- 다양한 포맷과 플랫폼 지원
특별한 설정 없이 그냥 installer로 충분하다면 Electron Forge를 추천하고, 뭔가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면 Electron Builder를 추천한다.